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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거점을 둔 지역 벤처캐피털인 BK인베스트먼트(주)가 영상 콘텐츠 전문
투자펀드인 ‘BK 글로벌 영상 콘텐츠 투자조합 제1호’를 결성합니다.
이미 2개(총300여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운용하고 있는 BK인베스트먼트(주)의
세 번째 투자조합이 될 ‘BK 글로벌 영상 콘텐츠 투자조합 제1호’는 제3차 한국모태펀드
출자금 운용계획 공고에서 2010년 9월 17일 최종 승인되었습니다.
총 200억원 규모의 이번 투자조합은 BK인베스트먼트가 국내에서 정부 정책지원자금인
모태펀드로부터 60억원 등 총 100억원을 모집하고, 심슨가족 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Film Roman이 미국에서 100억원을 모집하여
결성하며, 향후 2015년 까지 5년간 운용할 예정입니다.
‘BK 글로벌 영상 콘텐츠 투자조합 제1호’는 세계시장을 목표로 Film Roman과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기획 단계부터 공동 제작하는 극장용 CG 애니메이션에
메인투자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공동작업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은, 글로벌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기획 및 제작 노하우를 쌓을 기회를 갖게 될 전망이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의 탄생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BK인베스트먼트(주)의 조수현 대표이사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고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부산영상벤처센타 등 많은 영상관련 인프라가 확충되어
국내 영상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부산에 이번 투자펀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부산의 영상산업이 한 단계 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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